민주노총, 2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
"노동자 생존 외면" 경영계 최저임금 삭감안에 반발
용순옥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2021 최저임금 사용자요구안 규탄! 최임투쟁 승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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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계는 최저임금 삭감안을 철회하고 인상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노동계는 2021년 최저임금에 대해 올해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줄어든 8410원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경영계의 최저임금 삭감안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감염병을 핑계로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시하는 것은 노동자의 고혈을 빠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영계가 최저 임금 노동자의 생존을 외면했다”며 “위기의 고통을 최저 임금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경영계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의 최전선에서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을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한다”며 “7월 7일과 9일 예정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영계의 성의 있는 자세와 책임 있는 모습으로 삭감안을 철회하고 인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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