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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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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ISU 신인상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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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소바·코스톨나야와 경쟁

세계일보

유영(16·수리고·사진)은 국내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오랫동안 시니어 무대 데뷔를 기다려온 특급 유망주다. 만 11세 초등학생이던 2016년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특별한 성과를 국내에서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천재소녀’에 어울리는 행보였지만 어린 나이로 천재성을 세계에 선보이지 못했던 그는 2019~2020시즌 비로소 시니어대회 출전자격을 갖춰 세계무대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유영이 이제 지난 시즌 최고 루키에게 수여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최근 발표한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에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 알레나 코스톨나야(17·이상 러시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인상 외에도 최우수 선수상, 베스트 의상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지도자상, 공로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하는데 한국 선수 중에선 유영이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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