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2.1% 삭감안을 내놨다"며 "'일자리 지키기'에 필요한 건 최저임금 삭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임금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닥쳐올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 최소 1만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김정남 아시아나케이오지부 지부장은 "한시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고나 다름없는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 노조 간부를 포함한 8명은 지난 5월 정리해고됐다"며 "요즘 정부나 재계는 최저임금도 많이 주는 것이라며 한시적인 코로나19 사태를 핑계 대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깎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일 5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금액을 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종 요구안으로 올해(8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한 8410원을 내놨다.
clea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