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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정부 "상반기 재정 65% 조기집행…추경예산 신속집행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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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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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 집행상황과 3차 추경 예산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안 차관은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은 65.1%(198조9000억원)로, 역대 최고 수준의 목표인 62.0%를 3.1%포인트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향후 3개월 내 3차 추경예산 주요사업비의 75% 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도 지체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부처별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내일부터 자금 배정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차 추경이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집행뿐 아니라 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야별 주요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는 한편, 기재부 차관이 직접 정책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집행 애로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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