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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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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GTX-C·제2외곽순환도로…서울과 접근성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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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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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은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앞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옥정신도시 동쪽인 A10-1·2블록에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 2층~최고 29층 총 26개동 전용면적 74·84·101㎡ 규모로 총 2474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A10-2블록은 이미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짧은 시간 내 '완판'됐다. 이어 분양한 A10-1블록 역시 갑작스러운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A10-2블록은 옥정신도시 내 최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옥정신도시는 대형 교통 호재 덕분에 서울과의 거리가 한껏 좁혀졌다. 우선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강남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GTX-C 노선(예정)과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도 조성될 예정인 만큼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또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하면 구리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강남권까지는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는 옥정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마지막 시범단지(Model Apartment)인 만큼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시범적으로 짓는 아파트 단지 분양이 잘돼야 주변 택지 역시 대규모 개발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범단지는 개발지구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차지하는 곳이 많다. 실제 분당이나 동탄2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의 우수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일대 시세까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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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범단지 바로 앞에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주변 녹지를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옥정신도시 내 중심적인 상업·문화시설이 가깝고,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복합센터에 있는 도서관과 체육관 등 편의시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곳은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도 속한다. 공립 양주유치원이 아파트와 가까운 데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 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더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를 갖고 있어 이곳이 지역 내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제일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인다. 대부분의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발코니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지원한다.

1층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을 특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이어 최대 96m에 달하는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데다 단지 내 공원만 약 2만4000㎡(약 7200평)에 달하는 친환경 설계를 갖췄다.

이곳은 대단지인 만큼 축구장 크기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온·냉탕도 있는 습·건식 사우나를 비롯해 유아풀을 포함한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꾸몄다. 공식 홈페이지 내 E-모델하우스에서는 전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구별 안내 영상과 타입별 평면을 가상현실(VR)로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지 콘셉트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360도 항공 촬영 등 다양한 제작 기법을 활용해 소비자가 최대한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정보를 주도록 힘썼다.

분양 일정이 남은 A10-1블록은 이달 7일 청약 당첨자 발표 후 오는 20~23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6·17부동산 대책에 따라 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지만, 오히려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제일건설은 보고 있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최근 서울 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는 사람들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양주신도시로 젊은층이 대거 몰리고 있어 인구 역시 매년 상승하고 있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사업지가 시범단지에 위치해 분당과 동탄2신도시 사례처럼 앞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A10-2블록이 2023년 4월, A10-1블록은 2023년 5월이다.

[배윤경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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