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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1만8천명 넘어…증가세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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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도청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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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안동·예천의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1만8천명을 넘었으나 최근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8천143명으로 3개월 전 1만7천618명보다 525명 늘었다.

하지만 신도시 1단계 계획인구 2만5천명에는 크게 못 미친다.

신도시 인구는 공공기관 이전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6개월마다 많게는 4천명, 적게는 2천명 정도가 늘었다.

그러나 2017년 6월 말 4천101명이던 인구가 연말에 8천63명으로 3천962명이나 늘며 정점을 찍은 뒤 증가세가 꺾여 올해 상반기에는 700명에 그쳤다.

주요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끝나 인구를 끌어들일 요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도는 이달부터 869가구 규모 임대주택 입주가 시작하고 앞으로 여성가족플라자, 정부합동청사 준공과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다시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에 인구 유입 요인이 없었으나 올해 9곳 등 유관기관 이전이 추가로 진행되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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