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전창해 = 충북 영동군이 개최하는 난계국악축제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는 대상을 4년 연속해 받았다.

축제콘텐츠 대상 인증패 들어보이는 박세복(오론쪽) 영동군수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상은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축제인 난계국악축제는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당당히 전국 최고의 축제 콘텐츠로 평가됐다.

지난해 이 축제는 국악과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테마로 결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난계국악을 브랜드화하면서 국악의 메카로써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을 기리는 행사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