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인3종협회가,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하 폭행 피해를 인지하고도 가해자로 지목된 장윤정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해 논란입니다.
철인3종협회는, 지난 2월 14일 올해 여자부 엘리트 최우수 선수로 경주시청 소속 장윤정을 선정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2월 14일은 협회가 최숙현 선수 사태를 인지한 지 이틀이 지난 시점으로, 협회 관계자는 YTN 취재진에 일부 내부 반발에도 협회가 시상식을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협회는 시상식 당시에는 김규봉 전 감독에 대한 폭행 논란만 인지했을 뿐, 장윤정이 최숙현 사태와 연관됐는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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