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47분께 동구 삼성동 주택과 대덕구 대화동 아파트에서 침수가 발생, 소방관들이 출동, 배수작업에 나섰다. 오전 10시 13분 동구 판암동의 한 기계 장비제조 공장에서도 배수 요청이 접수됐다.
앞서 오전 9시 23분께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실에도 물이 차 수중펌프를 투입, 배수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대전지역에서는 모두 9곳의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졌다.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된 충북지역에서도 새벽부터 내린 폭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7시께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한 철교 밑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침수됐고, 오전 8시21분께는 제천시 청풍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물에 떠내려갈 위험이 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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