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역류, 토사붕괴, 열차운행 중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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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주말 동안의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비 피해가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ㆍ경기, 충청 그리고 강원 지방에서 많은 피해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1일 서울에서는 하천 급류에 휘말린 80대 남성이 사망한 사고와 더불어, 강남역 일대에서는 넘치는 강우량을 하수관이 견디지 못해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는 사고도 있었다. 충청 지역에서도 여러 피해들이 있었다.
1일 밤부터 2일까지 내린 비로 충북선ㆍ태백선 여객열차는 2일 새벽 5시 이후 모든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충주에서는 하수가 역류해 인근 주택이 물에 잠겨 120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1일 새벽 강원도 횡성에서는 호우를 견디지 못한 토사가 80대 할머니와 손녀가 자고 있는 주택을 덮치는 사고도 있었다. 할머니와 손녀는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일 역시 서울ㆍ경기, 충청 그리고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서울ㆍ경기, 강원, 충청 그리고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라면서 “특히 충청, 경북 지역은 시간당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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