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맛있게 살자! 맛집·요리·레시피

[종합]'오케이 마담', 엄정화 매력 터졌다…무더위 날릴 코미디·액션 맛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엄정화/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코미디, 액션의 적절한 밸런스 속 엄정화표 사랑스러운 걸크러시가 빛난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 사나이 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헤럴드경제

이철하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철하 감독은 "우리 영화가 코믹 액션 장르라는 쾌감도 있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인물들이 연기를 잘 소화하고 재미를 끌어가면서 티키타카 대사들이 잘 살아나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엄정화 배우부터 모든 배우들 캐스팅도 신경 썼지만, 단역으로 나오는 배우들까지도 일일이 인터뷰하고 영화에 대한 의지와 캐릭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려고 했다. 헌신의 힘을 다할 수 있는 배우들을 한 배에 태우는 게 목표였다.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알렸다.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역대급 반전 매력 캐릭터로 돌아온 레전드 엄정화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박성웅, 첫 스크린 악역에 도전한 이상윤, 미워할 수 없는 긍정 에너지의 배정남,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줄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선빈까지 총출동, 완벽한 코믹 앙상블을 선보였다.

엄정화는 "'미영' 캐릭터 자체가 오랜 시간 동안 사랑스럽고 귀여운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악착 같이 생활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랑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사랑 많이 받은 만큼 사랑을 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다만 보시기에 과하지 않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이어 "액션 연습하면서도 너무 통쾌했다. 타격 잘 맞을 때 쾌감이 있었다. 연습 동안도 많이 느꼈다. 이 영화 보면서 액션신으로 인해 관객들이 통쾌해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액션 도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성웅은 "난 액션이 하나도 없고 구강액션, 손가락액션이었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엄정화가 액션 연습할 때 파트너를 해주는 거였다. 그리고 케미를 맞추기 위해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술자리를 많이 갖고 그때부터 애교를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헤럴드경제

배우 박성웅, 이상윤/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윤은 "악역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고 감독님께서 제안을 해주셨을 당시에 다른 이미지 역할임에도 무한신뢰로 말씀하셔서 함께 하게 됐다"며 "공간이 좁은데 빠르게 움직이면서 액션을 해야 해서 위험한 순간이 많이 있었는데 액션팀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잘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전문직이다 보니 고객을 대할 때 표준어를 제대로 써봐야겠다 싶었다.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싶었다. 신입 승무원이기는 하지만, 잘 배운 신입 승무원이라고 할까. 그 부분을 준비한다고 교육하는데 가서 많이 배웠다. 실제 승무원처럼 보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배우 배정남, 이선빈/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선빈은 "내가 코미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캐릭터 체인지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두 가지 캐릭터를 확실히 다르게 느끼게 해드려야겠다 싶었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 두 개가 다르게 보일까 중점을 두고 돌아왔을 때 톤, 표정 등을 연구 많이 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웃음, 액션 모두 담은 '오케이 마담'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