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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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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앞둔 맨시티 MF 로드리, "우리가 레알보다 더 잘한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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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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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가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맨시티는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를 가진다. 맨시티는 지난 1차전에서 2-1 역전 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선수들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중 로드리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BBC'를 통해 "우리가 레알보다 더 잘하는 팀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겠다는 태도도 보였다. 로드리는 "어려운 순간들도 몇 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린 이겨낼 정신력이 있다"며 "이 매치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내부 상황만 봐도 맨시티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당 아자르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또한 1차전에서 받은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 시즌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줬던 라모스이기에 레알로서는 큰 손실을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올 시즌 13골 20도움을 기록한 '도움왕' 케빈 데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 준비가 됐다.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부상 회복 중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최전방에 가브리엘 제수스도 보유하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자격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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