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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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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액션] '8강 좌절' 지단, "좋은 팀에 졌다, 이번 시즌 성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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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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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8강 좌절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다음 시즌 다시 돌아오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도 1-2 패배를 당한 레알은 합계 2-4로 8강행이 무산됐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은 'BBC'를 통해 "분명 행복해 할 수 없는 결과다. 우린 졌고, 대회에서 탈락했다"면서도 "우리가 이번 시즌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 이것이 축구다. 우린 좋은 팀에 졌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도 득점 찬스가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이룬 95%가 환상적이었다. 이번에는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시즌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거듭 강조했다.

지단은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 나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내 미래에 대해서는 물을 필요없다. 다음 시즌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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