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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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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STAR] '37호골' 호날두, 유벤투스 전설 등극...86년 만에 구단 최다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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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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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총 37호 골로 1933-34시즌 펠리스 보렐이 기록한 36골을 넘어섰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리옹에 2-1 역전 승을 거뒀다. 그러나 1차전 0-1 패배에 이어 원정골을 허용하며 합계 2-2 원정 다득점으로 리옹이 8강으로 향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5분 환상적인 왼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마지막 한 골이 터지지 않으며 팀을 8강으로 이끌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멀티골로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게 된 호날두다. 경기 후 '골닷컴'은 "호날두가 시즌 37골로 유벤투스 최다골 기록을 세로 썼다"고 알렸다.

기존 기록은 1933-34시즌 유벤투스의 공격수 보렐이 기록한 36골이다. 무려 80년 이상 유지된 이 기록을 호날두가 이번 시즌 깨게 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31골, 챔피언스리그 4골, 코파 이탈리아 2골로 총 37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등 컵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호날두였지만 이 기록으로 유벤투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으로 호날두의 기록이 얼마나 유지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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