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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국악원, 매주 수요일 국악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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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 '국악 인' 사업 일환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 20개 선정

남한산성 등 명소 촬영, 영상미 높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들을 돕기 위해 제작한 국악 뮤직비디오를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뮤직비디오는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전통공연 예술계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국악 인’(Gugak in·人)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개 단체의 뮤직비디오를 매주 한 편씩 선보인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들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를 진행한다. 선정작 중 우수 작품에는 내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비디오는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남한산성, 포천아트밸리, 서울식물원, 마포하늘공원, 여주 파사성 등 서울·경기 지역의 명소에서 촬영했다. 멋스러운 풍경과 고품질 음원으로 영상미를 높였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향후에도 공연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전통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간과 거리의 경계를 넘어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국립국악원 ‘국악 인’으로 제작한 전통공연 예술단체 달음의 ‘탈’ 뮤직비디오 장면(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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