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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폴더블폰도 보험혜택 됩니다”…LGU+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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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파손 사고 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출고가가 높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등 폴더블폰도 분실·파손 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파손 사고 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 기준으로, 보상 시 고객이 낼 고객 부담금을 일정한 금액으로 정한 상품이다. 경쟁사 대비 월 이용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분실 또는 파손 사고 시 고객의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 프리미엄 보험의 월 이용요금은 타 통신사의 상품보다 6~9% 저렴하고, 또한 단말 제조사에서 출시한 케어플러스 상품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분실·파손 수리 시 고객이 내야 할 고객 부담금은 정액형으로 책정돼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기존 보험의 경우 수리비의 2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했다. 또한 수리비가 많이 청구되거나 보상한도가 적게 남은 경우에는 고객이 지불할 부담금은 더욱 늘어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프리미엄 보험 이용고객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금액만 고객 부담금으로 내면 된다.

프리미엄 보험은 이용 중인 휴대폰의 출고가에 따라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80(월 3900원)·150(월 6500원)·200(월 8100원) 등 3종이다. 고객은 분실 시 10만~35만원, 파손 시에는 3만~10만원을 부담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 이용고객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100(월 6200원)·150(월 8100원)·200(월 1만1500원)이다. 분실 시 18만~34만원을 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리퍼수리는 출고가에 관계없이 12만원, 파손 시에는 4만원만 내면 추가 부담금 없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타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불가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폴드 분실·파손 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월 1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 시 45만원, 파손 시 15만원을 부담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보험은 분실보상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단 재가입하면 분실 1회·파손 3회·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새로 주어진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보험에는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해 주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휴대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2년 보증기간에 LG유플러스가 1년을 추가로 보증하게 된다. 보증기간이 1년인 배터리도 1회에 한해 추가로 보상해준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프리미엄 보험 상품을 통신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는 업계 최고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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