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밀가루 대중성을 확보해가고 있는 통밀가루는 영양과 높은 활용도가 인기 요인이다. 흰 밀가루가 놓친 단백질이나 섬유질, 비타민과 미네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식빵 뿐 아니라 피자 반죽이나 쿠키 등 대부분의 레시피에서 흰 밀가루와 동일한 양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재다능하다. 다만 흰 밀가루가 주는 폭신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다소 거친 질감에 실망할 수도 있으며, 글루텐 프리(Gluten-Free)는 아니다.
▶ 아몬드 가루 통밀가루만큼 대중적이지 않지만 타르트나 케이크 등의 디저트 분야에서 가장 핫한 가루는 아몬드 가루다. 특히 비건이나 채식인에게는 인기만점이다. 슈퍼푸드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아몬드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E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이외에 마그네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아몬드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많다.
▶ 메밀 가루 메밀은 최근 글로벌 식품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곡물 중 하나이다. |
해외에서는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따라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곡물가루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글루텐에 민감한 이들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도 5~7% 들어있으며, 루틴(rutin)은 혈관 탄력성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퀴노아 가루 퀴노아가루 역시 글루텐프리로, 9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등 슈퍼푸드 퀴노아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
미국 농식품화학회지(2017)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 속 루나신(lunasin) 성분은 항염증 작용으로 잠재적으로 건강상 이점이 있으며, 암 세포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노아가루를 베이킹에 사용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더할 수 있다. 밀가루 절반을 퀴노아가루로 대체해도 좋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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