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2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개최한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 후보로 공식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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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은 50개 주와 미국령 등에서 각각 6명씩 모두 33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별 경선 결과를 공개투표, 즉 '롤 콜(Roll Callㆍ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롤 콜 시작 1시간 10분 여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보 지명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장에 나타났다. 그는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7일 후보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지만 첫날부터 전당대회장을 찾아 연설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맞서 대단한 대응을 해왔고 경제도 V자형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목요일에 이에 대해 말할 것"이라며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 중국이 우리를 가질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우편투표는 사상최악의 사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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