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미래통합당은 26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직 이후 약 4년간 공석인 특별감찰관에 대한 추천절차를 조속히 개시해 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후보자 미추천으로 현재까지 총 1천431일간 특별감찰관의 결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결원 30일 이내에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특별감찰관법 위반이고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전 특별감찰관은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감찰하며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의 권력형 비리를 감찰하는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보여줬다"면서 "논란 많은 공수처에 비해 특별감찰관은 대통령과 여당의 결정에 따라 곧바로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를 감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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