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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중국 IT 죽이기 나선 트럼프

틱톡 매각 급제동, 中당국 첨단기업은 매각 허락 받아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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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틱톡.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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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새로운 규정을 발표, 틱톡 매각에 급제동이 걸렸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8일 인공지능(AI)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해외에 회사를 매각할 경우, 중국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안보를 위해 AI 관련 기술 등 첨단기술이 있는 기업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당국에 갖다 바치고 있다며 사용 금지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틱톡은 미국 부분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월마트 등 미국 유수의 기업이 현재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가 이같은 발표를 해 인수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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