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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오늘(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총리의 후임자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어서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자민당은 오늘 임시 총무회를 열고 총재 선거를 8일 고시한 뒤에 14일 투개표를 하기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자민당 내 7개 파벌 중에 5개, 국회의원 표의 70% 이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394명과 광역자치단체 지부 대표 141명만 투표권이 있어서 스가 장관이 매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스가 장관을 지지하는 파벌의 국회의원 표만 가지고도 전체 투표의 50%를 넘는 표를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가 장관이 예상대로 자민당 총재가 되면 16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에 선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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