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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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는 7일(현지시간) 헤이스팅스가 "대면 방식으로 모일 수 없는 것은 순전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놓고 토론하는 게 한층 더 어렵다"고 말했다.
헤이스팅스는 1997년 영화 DVD 대여 사업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를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키워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굳이 추측해야 한다면 많은 회사가 닷새 중 하루만 재택근무를 하고 나흘은 사무실 근무를 할 것"이란 답을 내놨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가 고연봉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스포츠 선수들을 사례로 들었다. 헤이스팅스는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괜찮은 4명보다 뛰어난 3명이 좋다"고 말했다.
헤이스팅스는 최근 공저로 펴낸 '무규칙의 지배: 넷플릭스와 재발명의 문화'라는 책에서 넷플릭스 기업문화를 스포츠에 비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는 치열한 경쟁 문화를 갖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솔직하게 의사소통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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