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10개국, 화재 그리스 난민캠프서 미성년 400명 수용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이 최근 대형 화재로 전소된 그리스의 난민캠프에서 미성년자 400명을 데려가기로 했다고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제호퍼 장관은 오늘(11일)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EU 집행위 부위원장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호퍼 장관은 400명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100∼150명 정도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독일과 프랑스는 EU 차원에서 400명의 미성년자 난민 수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는 모리아 난민캠프는 지난 8일 대형 화재로 대부분의 시설이 불에 탔습니다.

모리아 캠프는 최대 정원이 2천757명이지만 그 4배가 넘는 1만2천600여 명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상황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