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 '여름방학' 캡처

안소미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좌중의 감탄을 이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 최우식이 안소희, 최용빈과 함께 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힘을 합쳐 역대급으로 풍성한 저녁 한 상을 선보이기로 했다. 안소희는 감자 조림과 두부찌개, 최용빈은 가자미구이와 톳 두부무침을, 정유미는 톳밥을 각각 맡아 요리에 돌입했다.

최우식은 먼저 두부를 썰며 안소희의 두부찌개 요리를 도왔다. 채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에 최우식이 의아함과 놀라움을 표했지만 안소희는 아버지가 전수해준 레시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어느새 매콤 고소한 향기가 올라오는 두부 찌개가 완성됐다.

저녁 식사를 시작한 뒤 안소희가 요리한 두부찌개에 호평이 줄을 이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이것만으로도 되는구나"라며 연신 감탄했다. 레시피를 묻자 안소희는 "육수, 다진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들기름이 들어간다. 꼭 마지막에 들기름을 둘러야 한다"고 꿀팁을 전하며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안소희가 특별한 건강식으로 아침밥을 준비해 최우식, 정유미, 최용빈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안소희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조수 역할을 수행하던 최우식은 요리 과정에서 다소 의아한 비주얼에 또 한번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안소희는 "사람들에게 해줘서 인정 받은 요리"라고 다시 자신감을 보였고, 최우식은 완성된 요리의 시식을 한 뒤 "사람들이 따라해서 먹으면 깜짝 놀랄 것,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연신 안소희를 추켜세웠다. 시식 전부터 "소희가 한 건 다 맛있었다. 한 번도 맛 없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한 정유미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텃밭의 바질 잎을 따 요리 위에 꽂음으로써 모양까지 더욱 완벽해졌고, 네 사람은 안소희의 요리에 최우식표 스콘까지 곁들여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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