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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CFS 인비테이셔널 아메리카’ 22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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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스타즈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 아메리카’를 22일 개막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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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블랙 드래곤스와 빈시트 게이밍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7일 결승전까지 매일 경기가 진행된다. 개막전에 나서는 두 팀과 임페리얼, 헤이 등 4팀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순위를 가린 뒤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개막전부터 브라질 최강 두 팀이 맞붙어 주목을 받는다. 지난 14일 브라질 CFEL 2020 시즌2 결승전에서 맞붙어 블랙 드래곤스가 3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양 팀의 전략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블랙 드래곤스는 스나이퍼를 2명 배치하며 일격필살을 노리는 반면 빈시트 게이밍은 스나이퍼 없이 공격과 백업의 호흡으로 승부를 펼친다.

임페리얼과 헤이의 성적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임페리얼은 과거 명성에 비해 전력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의 기회를 노린다. 북미의 신성 헤이는 과거 북미를 호령했던 ‘카본’ 출신 선수들이 중심을 이뤄 최근 성적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CFS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에서는 영어, ‘Z8 Games’ 유튜브 채널에서는 포르투갈어, 도유, 펭귄 e스포츠,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에서는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는 브라질의 최강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계 CFS 팬들에게 보다 좋은 경기들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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