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물량 급증하면서 국내 출시일만 5일 미뤄
30일까지 구매하면 버즈 라이브·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중 택1
이통사 공시지원금 최고 24만원…8만원대 요금제는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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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 폰 '갤럭시Z폴드2'가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거두면서 출시 일정이 당초 18일에서 이날로 조정됐다.
갤럭시Z폴드2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8만7000원~17만원 ▲KT 8만6000원~24만원 ▲LG유플러스 8만2000원~ 22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지원금을 높게 책정한 곳은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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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를 구입하면서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15만원이다. SK텔레콤의 5GX프라임(월8만9000원). KT의 슈퍼플랜베이직(월 8만원), LG유플러스는 5G스마트(월 8만5000원)를 선택하면 1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이동통신사·자급제 판매 물량이 8만대를 넘어섰다. 당초 예상보다 사전예약 물량이 폭증하면서 삼성전자는 사전개통 기간을 22일까지로 5일 더 연장하기도 했다. 호평에 힘입어 출시국가도 전작보다 2배 늘어나면서 10월 말까지 8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Z폴드2는 239만8000원이며 미스틱 브론즈ㆍ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작보다 더 커진 7.6인치 메인화면과 6.2인치 커버 화면에 원하는 각도로 세울 수 있는 '플렉스모드' 등을 지원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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