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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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재산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민주당 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정당법 33조 절차에 따라 김 의원 제명의 건을 의원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재산신고 당시 주택을 4채 보유하고, 이 중 분양권을 포함하지 않아 신고 누락 의혹을 받아왔다. 또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밝힌 뒤 차남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최고위에 제명을 요청했고, 이낙연 대표는 18일 최고위를 소집, 김 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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