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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TV 토론을 앞두고 또 다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약물검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화요일(29일) 밤 토론에 앞서 혹은 그 이후 슬리피 조(바이든 후보를 조롱하는 말)의 약물 검사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라며 "당연히 나도 (검사를) 받는 데 동의할 것"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토론 실력은, 좋게 말해서, 기록적으로 고르지 않다"면서 "이런 차이는 오로지 약물만 만들어낸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자 "농담이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대한 약물검사를 주장해 왔다. 그가 약물에 의존해 '총명함'을 얻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지난 15일 "그(트럼프)는 바보다. 그저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오는 29일 첫 TV 토론에 나선다. 10월에 두 차례 더 TV토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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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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