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전통 공연 영상 제공
"한국의 전통 음악 널리 알려지길"
국립국악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수도인 테구시갈파 소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온두라스 대한민국대사관, 온두라스 문화예술청과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온두라스의 리나 망꾸소 문화예술청장, 노르마 쎄라또 외교부 차관, 게르만 로드리게즈 인프라 교통부 차관, 아나 고메즈 국립극장장, 심재현 주온드라스 대한민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협약 체결로 두 나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한-온 디지털 문화교류의 날’로 지정하고, 양 기관의 공식 SNS에 상대국의 문화예술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정례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은 온두라스 문화예술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주기적으로 전통 공연 예술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첫 영상으로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일일국악’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온두라스 외에 뉴욕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 워싱턴한국문화원, 주영한국문화원,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등에도 전통 공연 예술 영상 콘텐츠를 영문 자막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임재원 원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이 온두라스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문화예술청 유튜브(사진=국립국악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