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10월 13일 공개한다".. 우리나라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이 오는 10월 13일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아이폰12의 초도물량 배송일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존 프로서는 애플이 10월 13일 아이폰12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같은 달 5일 초도물량을 각 유통사에 배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도물량은 5.4인치 아이폰12미니, 6.1인치 아이폰12로 아이폰11처럼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A14 칩셋,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 등을 갖췄으며 기본 용량은 64기가바이트(GB)부터 시작해 128GB, 256GB 모델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는 다음주 배송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부품 공급 등이 지연되면서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는 11월에 공개한다는 것이다.

아이폰12 기본 모델이 4GB/64GB를 제공한다면 아이폰12프로 모델은 6GB/128GB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애플 아이폰12를 10월 말 혹은 11월 초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아이폰 2차 출시국보다 다소 늦게 출시되는 '2.5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1차 출시국보다 제품 판매가 한 달 정도 늦었다. 작년 아이폰11 시리즈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9월 20일 발매됐고, 한국에는 10월 25일 선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 중 5G를 처음으로 지원하는 모델인 만큼 5G 상용화가 처음 이뤄진 한국 출시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