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TV토론에서 정면 대결을 벌였습니다.
대선을 35일 앞둔 오늘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개인 신상과 연방 대법과 지명, 코로나19 경제와 인종 차별 문제 등을 놓고 90분 동안 전방위로 충돌했습니다.
트럼프는 바이든을 "사회주의자", 바이든은 트럼프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며 인신공격성 설전이 벌어져 진행자가 제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은 다음 달 15일과 22일 두 차례 더 열립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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