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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규 부양책, 대선 전 극적 합의?…"므누신, 1조6000억달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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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논의한 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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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민주당에 1조6000억 달러(약 1870조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부양안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지난 5월부터 평행선을 그리던 미국의 다섯 번째 코로나19 부양안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극적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소속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므누신 장관이 1조6000억달러의 부양책을 제시하며 양당의 격차를 줄였다"고 썼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인 9월30일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만나 부양책을 놓고 약 90분간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 공화당은 1조달러 초반 규모의 부양 예산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하원은 1일 오후 신규 부양안의 표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앞서 CBS 뉴스 등이 전했다. 전날 오후 8~9시로 예정됐던 하원 표결은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희 합의가 불발되며 하루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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