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국악 한마당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한나 기자]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줄 가장 한국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통음악공연을 준비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공모에 당선된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이루어질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소식을 알아보자.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제 56회 정기연주회 창작시리즈Ⅰ- '2020 새로고침'
기간 : 2020.10.28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8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역사의 변곡점에는 언제나 우리 청춘들의 힘이 있었다.'


'2020 새로고침'은 20대 청년작곡가의 새로운 작품을 20대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연주한다는 컨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20년, 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연출한 공연이다.


신진 국악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제 56회 정기연주회 '2020 새로고침'은 지난 5년간 베스트셀러 공연이자 신인국악인을 발굴해 낸 '청춘가악'의 지휘, 작곡가 버전이다.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만 30세 미만 국악 작곡가 및 지휘자를 선발하여 창조적 감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하였다. 또한 국악관현악 작품들을 새로고침하여 기존의 명곡들을 더욱 뛰어넘는 작품들로 가득 채우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들이 눈에 띈다.


'2020 새로고침'은 작품 하나하나 개성 있고 색다른 매력을 감추고 있는 젊은 잠룡들의 활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45회 정기연주회 - 2020 첫선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기간 : 2020.10.30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9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20대부터 40대까지 다섯 명의 작곡가가 전하는 다섯 가지의 특별한 이야기'


이번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는 지난 7월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곡의 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첫선음악회'는 2019년 선보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 전곡 위촉곡으로 구성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작품공모'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여 작곡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음은 물론 창작자인 작곡가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시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주로 원로 및 중견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일반적인 위촉 방식이 아닌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은 획기적인 공모 방식이었기에 가능한 조합이다.


20대 작곡가는 김관우, 손성국이다. 김관우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아쟁 수석 연주자인 김상훈과의 협연 무대로 <산조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뇌운(雷雲)'>을, 손성국은 <국악관현악 '춘무(春舞)'>를 선보인다. 30대 작곡가는 송정, 홍민웅이다. 송정은 섬세한 기량을 선보여온 가야금 연주자 성보나와의 협연으로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 '현(絃)-흉(凶)-한(恨) - Part. I'>을, 홍민웅은 <국악관현악을 위한 '여(麗)'>를 무대에 올린다. 40대 작곡가 장석진은 <국악관현악과 마림바 협주를 위한 '나무의 계절'>을 국내의 독보적 마림바 연주자인 심선민과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다.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부제에 맞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곡가들이 전하고 싶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보다 쉽게 작곡가 개개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선정작의 발표 공연에 그치지 않고 공모 진행시 예고됐던 투표(관객 40%, 연주자 30%, 전문가 30%의 호응과 평가로 구성)를 통해 대중성, 예술성, 완성도 등으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다 득표를 한 두 작품의 작곡가에게는 작곡료 외에 추가 특전이 주어지게 되어 더욱 긴장감 있는 공연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은 "실용적 대중성에 주안점을 둔 작품공모의 취지에 맞게 오늘날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공연에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고심 끝에 선정된 다섯 곡의 작품을 올리게 되었다"며 "올해 창단 55주년(1965-2020)을 맞이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에 맞게 이번 공연 또한 창작관현악 발전과 확산, 나아가 관객 개발에 기여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악 서커스 '하루'
기간 : 2020.10.14-15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시간 : 오후 7시 30분
관람시간 : 70 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공중퍼포먼스와 영상, 국악의 컬레버레이션 국악서커스 '하루'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하루'를 소재로 삼아 누구나 겪을 법한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감정을 현대적 감각의 시각적인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영상 연출과 함께 플라잉 퍼포먼스, 서커스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들을 선사한다.


공연은 하루를 시작하는 붉은 해가 떠오르며 시작한다. 도심 속 일상, 가방을 메고 떠나는 하루를 우리의 음악이 어우러진 플라잉 퍼포먼스가 감각적인 영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무미건조한 일상이지만 사랑을 느끼는 하루, 판타지 같은 하루 등 다양한 우리들의 하루를 영상과 공중 서커스를 통해 선보인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는 하루와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는 하루의 퍼포먼스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10년 동안 공중 퍼포먼스라는 특별한 예술 장르를 성장시켜온 '프로젝트 날다'의 다양한 공중 서커스 퍼포먼스에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작곡가 강상구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강상구 특유의 한국 전통음악에 현대적 색채를 더한 새로운 음악이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와 결합하여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보인다. 기존 국악기에 밴드 사운드를 결합, 밀도 있는 음악으로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연 말미에 아리랑을 테마로 한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희망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출처 세종문화회관, 프로젝트 날다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하루,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과 젊음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를 통해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공연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입장료 1,000원'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쉼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활기찬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당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객석 띄어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며 해당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


새로고침-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서울시가 전하는 10월의 국악공연


5년간 전석매진 신화 '청춘가악'(2014~2018)에 이은 청년 작곡가, 지휘자들의 출사표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전통한국음악,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창작시리즈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45회 정기연주회-2020 첫선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공연 당일 전문가, 연주자, 관객 투표 통해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무대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