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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예측] 10월12일(월) 01:00 UEFA 네이션스 크로아티아 vs 스웨덴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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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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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리그A에 속한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이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8위이며 스웨덴은 18위에 올라있다.

3조에 속한 양팀은 지난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패해 승점 없이 나란히 하위권에 있다. 4위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에게 4-1로 패하고 이어 프랑스에게도 4-2로 패했다. 스웨덴 역시 프랑스에게 0-1, 포르투갈에게 0-2로 득점 없이 패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진행되었던 유로 예선 조별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5승2무1패로 조 1위를 수성하며 같은 E조 웨일즈와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는 대량 실점을 하며 2연패의 수모를 겪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전성기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었다. 결승까지 오른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에게 4-2로 패했다. 월드컵 준우승으로 전 세계에 빨간색 체크무늬 유니폼의 강렬함을 각인시켰고 팀의 주장 모드리치는 과거 수 년간 메시와 호날두가 독점해오던 발롱도르를 석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하향 추세를 멈출 수 없는 모습이다. 우선 핵심 선수들의 나이만 봐도 알 수 있다. 35세의 모드리치를 비롯해 라키티치는 32세, 페리시치는 31세로 많은 선수들이 30세를 넘거나 또는 곧 30대가 될 나이가 되었다.

지난 두 번의 조별 경기에서 득점 없이 완패했던 스웨덴 역시 유로 예선에서는 6승3무1패의 성적으로 같은 조 스페인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스웨덴은 스페인에게 한 번 패했고 노르웨이, 루마니아, 페로제도, 몰타를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와 닮은 꼴로 스웨덴 역시 지난 월드컵 8강까지 올랐던 저력과 무난하게 유로 예선을 통과 한 것에 비해 네이션스리그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2018년 리그B에서 승격 했지만 이대로 간다면 다시 강등에 처할 위기다. 즐라탄의 시대를 지났지만 스웨덴 선수들의 평균 나이 역시 31세로 높다. 맨유 소속의 26세 린델뢰프가 대표팀 막내이다.

양팀이 가장 최근 만났던 경기는 8년 전 친선 경기로 즐라탄과 러숀의 득점으로 1-3 승리했었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조별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스웨덴이 이번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별 다른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2013년 이후 자국에서 가졌던 경기에서 패한 기록이 없다. 비록 프랑스, 포르투갈 원정에서 많은 실점을 했지만 이번 홈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스웨덴을 상대로 더 많은 득점으로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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