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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는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보다 친정팀에 더 필요했던 선수 2명을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지난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시장이 마감했을 때 산초는 여전히 도르트문트 선수였다. 이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스콜스는 그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맨유는 올여름 최우선 목표였던 산초 영입에 결국 실패했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기준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7골 16도움을 터뜨리며 훨씬 더 뛰어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협상이 지체됐다.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했고, 미하엘 조크 단장 역시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며 이적 불가를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맨유는 9,0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 규모의 최종 제안도 준비했던 것을 알려졌다. 동시에 산초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플랜B로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뎀벨레는 산초보다 2/3 가량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었고,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스콜스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스콜스는 유투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와 인터뷰에서 "산초 영입은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이 아니다. 측면보다는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처럼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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