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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故 설리 1주기 묘소 방문한 '절친' 김선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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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절친인 김선아(오른쪽)가 설리의 묘소를 방문해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과거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선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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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반려묘 입양한 친구이자 배우

[더팩트|이진하 기자]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한 배우 김선아가 설리 1주기를 맞아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미있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란 말로 설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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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설리 1주기 추모를 위해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14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김선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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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설리의 묘소에 방문한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고, 설리가 살아있을 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진도 함께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설리와 김선아는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으며 설리가 세상을 떠난 뒤 고인의 반려묘인 고블린을 맡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선아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 역으로 연예계 데뷔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KBS2 '프로듀사'와 영화 '레디액션 청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출연했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정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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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설리가 살아있을 때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행복한 시간을 추억했다. /김선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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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4년 부산에서 태어난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그룹 f(x)로 활동하며 'LA chA TA(라차타)' 'Hot Summer(핫 서머)'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정상의 올라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렸고 2014년 7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5년 8월 f(x) 탈퇴를 선언하고 배우로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러나 여러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난해 10월 14일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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