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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게이밍, 롤드컵 4강 진출 … DRX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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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15일 8강전에서 2세트와 3세트에서 ‘오른’을 선택해 활약한 담원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 선수(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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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게이밍의 롤드컵 우승을 향한 행보가 한발짝 나아갔다.

담원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에서 상대 DRX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압도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지난 LCK(LoL 챔피언스코리아) 서머 결승에서 DRX를 3대0으로 제압했던 담원은 자신들이 이번 롤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또 한번 증명했다.

이날 담원은 각 포지션별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대를 제압했다. 담원은 1세트에서 상대의 반격에도 시종 일관 우세를 잃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후반 중앙 공격로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너무리’ 장하권의 ‘오른’이 상대를 끝까지 추적하며 상대를 잠재웠다. 3세트에서는 DRX의 초반 공격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상대의 잦은 교전 시도에 역습을 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우세를 유지하지 못한 DRX의 선택이 아쉬웠던 승부였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롤드컵 8강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얻게 됐다. 4강전 상대는 18일 열리는 젠지 e스포츠와 G2 e스포츠 대결의 승자다. 담원은 지난해 롤드컵 8강에서 G2를 만나 3대1로 패했다. G2가 8강전에서 승리하면 설욕전이 펼쳐지는 셈이다.

한편 16일 8강 2경기는 중국 LPL 소속 팀들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쑤닝게이밍과 징동게이밍이 승부를겨룬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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