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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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달 3일 예정돼 있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보호무역주의, 자국우선주의, 미중관계 긴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답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이 총재는 "트럼프 정부는 자국우선주의를 통해 직접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바이든 후보는 국제무역기구 체제 안에서 이를 추진할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의, 자국우선주의, 미중관계 긴장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미중갈등 외에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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