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모델별 선호도(자료제공=엠엔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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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이폰12 4개 모델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아이폰12 프로'였다.

21일 엠엔프라이스는 아이폰12 사전예약을 앞두고 국내 소비자 대상 선호도 조사 결과 아이폰12 프로를 선택한 비율이 53%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73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종별 선호도는 ▲아이폰12 프로(53%) ▲아이폰12 미니(17%) ▲아이폰12(16%) ▲아이폰12 프로 맥스(14%)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2 미니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선호하는 용량은 128GB다. 아이폰12는 128GB (52.7%), 64GB (31.3%), 256GB (16%) 순이었고 아이폰12 프로는 128GB (62%), 256GB (33.6%), 512GB (4.4%) 순이었다. 아이폰12 미니 128GB (48.1%), 64GB (32.1%). 256GB (19.8%) 순으로 많았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256GB (42.5%), 128GB (41.5%), 512GB (16%)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아이폰12 시리즈별 용량, 색상 선호도(자료제공=엠엔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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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는 블루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프로 이상 모델에서는 '퍼시픽 블루'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에서는 블루보다 화이트 색상의 선호도가 높았다. 아이폰12의 경우 화이트(34.2%), 블루(28%), 블랙(20.2%), 그린(10.6%), 레드(7%) 순이었다. 아이폰12 미니도 화이트(30.3%), 블랙(29.8%), 블루(28.3%), 레드(6%), 그린(5.7%) 순으로 많았다.

아이폰12 프로는 퍼시픽블루(44.3%), 그래파이트(29.2%), 실버(14.5%), 골드(12%) 순으로 많았고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퍼시픽블루(46.2%), 그래파이트(23.8%), 골드(17.4%), 실버(12.6%) 순이었다.

아이폰12 사전예약자 중에서는 20대 (52.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30대(27.3%), 40대(8.7%)가 뒤를 이었다. 10대 이하는 8.3%, 50대 이상은 3.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