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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백악관서 배럿 인준 축하 행사...바이든 "방역 지침 준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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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신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인준 축하행사를 백악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행사에서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취임 선서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축하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 전파자를 양산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속 개최하면서 방역 지침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백악관 행사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 두기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책을 준수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에도 배럿 연방법원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뒤 백악관에서 공화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감염돼 3일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당시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마크 메도우 비서실장은 배럿 대법관 인준 행사는 야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참석자 간에 최대한 거리를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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