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연합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셋째 날인 27일 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별세 직후 추도사를 했던 허 회장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고인이 너무 일찍가셨다”며 안타까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윤종규 KB그룹 회장이 허인 KB은행장과 함께 12시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윤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고인이 워낙 통찰력과 예지력과 실행력을 함께 갖추진 지혜로운 경영자였기 때문에 아쉽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빈소에 도착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존경과 추모의 마음으로 조문을 마쳤다”며 “고인은 탁월한 창의력, 혁신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이끄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날의 우리 경영인들에게 주신 가르침이 아주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정신은 이어져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