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가 27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노우리 기자 @we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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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7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넘어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삼성의 역할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 고인이 계셨다"고 말했다.
심경을 묻는 질문엔 "떠나보내니 저도 충격이고 힘들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고, 고인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저희도 있었다는 얘기 지금 들으실 순 없지만 드리고 싶다"며 애도했다.
생전 고인과 인연에 대해선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자제 분들과 굉장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 부모님 느낌으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we122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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