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 등 안보당국은 오늘 '김수키'(Kimsuky)로 알려진 북한 해킹그룹의 사이버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이들 당국은 오늘 발령한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의 지능형 지속 공격 해킹그룹 김수키는 한반도와 관련한 핵과 제제, 한반도 외교 정책에 대해 집합적 정보활동에 초점을 맞춘다"라며 이들 표적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수키는 북한 정권이 2012년부터 국제적인 정보 수집 임무를 부여한 곳으로 보인다"라며 "과거에도 한국 정부와, 싱크탱크,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표적으로 삼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고문에 따르면 김수키는 한국의 기자를 사칭해 남북 관계,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스카이프로 인터뷰를 하자거나 방송에 출연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뒤 인터뷰 자료라면서 악성코드가 담긴 첨부 문서 등을 보내 이를 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