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 대선 상황실…"바이든이 유리한 상황"
[앵커]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자면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판세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저희가 잠시 대선 상황실 연결해서 개표 상황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규 앵커 나와주시죠.
[리포터]
미국 현지시간이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개표 작업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핵심 경합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개표가 진행 중인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다음은 조지아입니다.
앞서 저희가 상황실에서 전해 드릴 때는 바이든 후보가 1,200표 정도로 뒤지고 있다가 400표까지로 따라붙었고 지금은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린 대로 900표 이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건데요, 지금 개표도 99%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에 남은 1%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표의 주인이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선벨트 경합주로 됐었던 노스캐롤라이나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15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고요, 95%까지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다른 경합주 상황을 살펴보기 전에 지금까지 각 후보가 차지한 지역 지도를 통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대로 붉은색을 차지한 부분이 공화당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차지한 지역이고요.
지금 파란색 부분은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라색으로 표시된 5곳이 아직까지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떤 색으로 바뀔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서부의 경합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네바다로 한번 가보시죠.
네바다 같은 경우에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고요, 지금은 89%까지 개표가 진행됐고 표 차는 1만 1,000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네바다 같은 경우에는 개표 상황을 하루에 한 번씩만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개표 상황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이 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애리조나입니다.
애리조나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적이 거의 없는 공화당의 텃밭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은 그 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50.1%로 지금 우위를 이끌어가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48.5%로 그 뒤를 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언론사별로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전체 선거인단 수가 차이가 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현황, CNN 기준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 조 바이든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 가운데 4곳을 차지해야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할 수 있지만, 승리를 위한 경우의 수가 다양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리한 상황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에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접전을 계속하고 있는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곳 중에서 2곳만 차지하면 매직넘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는 물론이고 나머지 4곳 가운데서도 3곳을 반드시 확보해야 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상황은 우편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당일에 소인이 찍혀 있는 우편투표에 한해서 펜실베이니아는 현지시간으로 6일, 네바다는 10일,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경우에는 12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불복하겠다는 뜻을 계속해서 시사하고 있죠.
당선인 확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자면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판세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저희가 잠시 대선 상황실 연결해서 개표 상황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남규 앵커 나와주시죠.
[리포터]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운데 피 말리는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이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개표 작업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핵심 경합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개표가 진행 중인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입니다.
지금까지 개표는 95%가량이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49.5%, 조 바이든 후보가 49.2%로 0.3%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조지아입니다.
앞서 저희가 상황실에서 전해 드릴 때는 바이든 후보가 1,200표 정도로 뒤지고 있다가 400표까지로 따라붙었고 지금은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린 대로 900표 이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건데요, 지금 개표도 99%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에 남은 1%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가 1만여 표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표의 주인이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선벨트 경합주로 됐었던 노스캐롤라이나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15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고요, 95%까지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여기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른 경합주 상황을 살펴보기 전에 지금까지 각 후보가 차지한 지역 지도를 통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대로 붉은색을 차지한 부분이 공화당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차지한 지역이고요.
지금 파란색 부분은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라색으로 표시된 5곳이 아직까지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떤 색으로 바뀔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서부의 경합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네바다로 한번 가보시죠.
네바다 같은 경우에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고요, 지금은 89%까지 개표가 진행됐고 표 차는 1만 1,000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네바다 같은 경우에는 개표 상황을 하루에 한 번씩만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개표 상황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이 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애리조나입니다.
애리조나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적이 거의 없는 공화당의 텃밭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은 그 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50.1%로 지금 우위를 이끌어가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48.5%로 그 뒤를 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언론사별로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전체 선거인단 수가 차이가 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현황, CNN 기준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 조 바이든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 가운데 4곳을 차지해야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할 수 있지만, 승리를 위한 경우의 수가 다양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리한 상황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에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접전을 계속하고 있는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곳 중에서 2곳만 차지하면 매직넘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는 물론이고 나머지 4곳 가운데서도 3곳을 반드시 확보해야 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상황은 우편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당일에 소인이 찍혀 있는 우편투표에 한해서 펜실베이니아는 현지시간으로 6일, 네바다는 10일,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경우에는 12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불복하겠다는 뜻을 계속해서 시사하고 있죠.
당선인 확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