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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뉴스큐브] 바이든, 정권인수 속도…트럼프 "개표 집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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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바이든, 정권인수 속도…트럼프 "개표 집계 단계"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120년 만의 최고 투표율.

역전에 역전 또 역전, 피 말리는 개표 여정 끝에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곧바로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불복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점점 고립돼가는 모양새인데요.

오늘 이 시간,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미국 대선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죠.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는데,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이번 2020 미국 대선의 의미,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러스트벨트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곳인데, 4년 만에 표심이 돌아섰습니다.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 통하지 않았는데요, 바이든 당선인을 선택한 배경이 뭘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 연설 이후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불복 의사를 밝히고 있어요? 언제쯤 입장 발표를 할까요? 대표적인 친 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마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트럼프가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급선회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 3-1>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승복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아들들은 계속 버틸 것을 권유했다고 하죠? 이런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가족 내분설과 이혼 가능성까지 언론에서 제기된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연속 골프장을 찾았다고요? 무슨 계획이 있는 걸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불복 의사를 밝히며, 재검표를 요구하거나 동시다발적인 소송전을 예고했는데요. 보수성향 대법관이 더 많은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가더라도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면 탈세와 성추행 혐의 관련 수사, 그리고 명예훼손 혐의 관련 소송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면책특권을 내세우던 트럼프가 이런 이유로 버티는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다시 말해 승복 선언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란 얘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 방향을 그 이전으로 되돌려 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요?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아무래도 코로나19 통제겠죠?

<질문 7> 바이든 시대, 외교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톱 다운' 방식과 다른 접근을 강조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른바 '바텀업' 방식이 무엇이고,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운전자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질문 8> 바이든 당선인 만큼이나 주목받는 인사가 있죠. 바로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인데 미국 역사상 첫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인데요.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보다 20살 어리고, 변호사 출신에 흑인이라는 점에서 여자 오바마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1> 특히 어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바이든 진영과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거 같은데요?

<질문 9> 그런가 하면 북한은 아직 미 대선 결과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의 정권 교체 때마다 전략적 도발을 감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초기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경우 대북정책은 후순위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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