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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견제…'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 두 배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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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4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라

KT 12만~48만원, LGU+ 24만~45만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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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이 출시 한 달 만에 최고 48만원으로 2배 올랐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을 최고 48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 16일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최고 24만원이었다.


KT는 공시지원금으로 11만8000원~48만원, LG유플러스는 24만~45만원을 지급한다. KT는 9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공시지원금인 48만원을, LG유플러스의 경우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45만원의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유플러스에서 월 8만1000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45만원)과 추가지원금(6만7500원)을 적용해 38만2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5G 라이트(시니어/청소년) 24만원 ▲5G 라이트 29만2000원 ▲5G 스탠다드 39만8000원 ▲5G 스마트 45만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45만원 ▲프리미어 플러스 45만원 ▲프리미어 슈퍼 45만원이다. 25% 요금할인(24개월 기준)을 받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이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한 달 만에 인상한 것은 아이폰12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크다. 공시지원금을 끌어올려 기기 구입 부담을 낮춰 5G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에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와 노트10 등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이달 말까지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아이폰 구형 모델을 대상으로 중고 매입가격을 최고 20만원까지 추가로 보상해주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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