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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신개발 소식에도 마스크는 계속 착용" 당부..트럼프는 "내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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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미 제약회사 모더나가 화이자에 이어 코로나19(COVID-19)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희망적인 뉴스라면서도 여전히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해달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두번째 백신 뉴스으로 더 한층 희망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첫번째 백신이나 두번째 백신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 몇달이 남아있다"는 것은 여전히 사실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어 "그때까지 미국인들은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실험 결과 감염 예방에 94.5%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백신 발표가 나오자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백신이 방금 발표됐다"면서 "이번에는 모더나에 의해, 95% (예방) 효과"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위대한 역사가들이여, 중국 전염병(코로나19)을 끝낼 이 위대한 발견들이 모두 나의 감독하에 일어난 일이란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며 자신의 공을 강조했다.

뉴스핌

[윌밍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11월 4일(현지시간)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투표 결과에 대해 말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0.11.05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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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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