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자율주행기술 부문 브랜드필러(Brand Pillar)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필러스(Brand Pillars)'는 Ford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의미하며, 포드는 매년 '세계 최고상(Annual World Excellence Awards·WEA)'에서 브랜드 필러스 키워드를 주요 수상명으로 채택한다.
올해 브랜드 필러스는 네 개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이중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만도는 안전성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이끈 만도 제품은 대형 트럭에 탑재되는 차량 운전(조향) 시스템(STO)이다. 만도는 현재 조지아주에 위치한 만도 미국 공장에서 STO를 현지 생산해 포드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WEA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은 "포드와 전략적 파트너로 조향 시스템 측면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 전장화 기술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도의 차량 운전 시스템(STO)가 탑재된 포드의 대형트럭 F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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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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