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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20일 0시5분에 받았어요 ” 아이폰12미니 한국 1위 수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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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20일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정식판매 시작

-0시부터 새벽배송 시작 …프로맥스 ‘남성’·미니 ‘여성’ 선호

-아이폰 4총사 사전 판매량 전작 20%↑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자는 동안 백업해 두고 아침부터 바로 사용할거예요!” (KT 새벽배송 고객 박수빈씨(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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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20일부터 아이폰12 미니, 프로맥스 모델의 정식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0시부터 고객에게 배달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일찌감치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전달됐다.

▶가장 빨리 제품 수령한 고객 “0시5분”=KT는 이날 0시부터 ‘1시간 배송’을 신청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선택한 1000여명에게는 0시부터 1시간 만에 아이폰 배송을 완료했다.

가장 빨리 배송을 받은 고객은 박수빈씨(37씨)로 0시 5분에 제품을 수령했다. 평균 배송 시간은 40분이 소요됐다.

앞서 지난 13일 KT가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1시간 배송’ 신청접수는 1시간 만에 완료됐다.

KT는 이번 1시간 배송을 전국 배송망을 구축한 메쉬코리아의 ‘부릉’ 서비스와 협력해 진행했다.

KT와 메쉬코리아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정확한 시간에 배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앞으로 1시간 배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도 0시부터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진행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13일 시작한 ‘새벽배송’ 신청접수에서 2시간 만에 선착순 3000명이 조기 마감됐다.

헤럴드경제

KT 모델이 아이폰12 미니, 프로맥스 모델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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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맥스는 남성, 미니는 여성이 ‘PICK’= KT는 미니와 프로맥스 사전예약 결과 예약 비중이 프로맥스 53%, 미니 47%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이 68%, 여성 고객이 32%를 보였다. 미니는 남성,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각각 42%, 58%였다.

색상별로는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프 색상이, 미니는 화이트색상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SK텔레콤 역시 프로맥스와 미니의 판매 비중은 ‘반반’ 수준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미니, 프로맥스의 비중이 6대4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기본, 프로 모델까지 더해 , 아이폰12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전작(아이폰11)보다 20%가량 높았다.

한편, KT는 1년 뒤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 ‘KT 애플케어팩’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KT애플케어팩’은 ‘애플케어(AppleCare)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iCloud) 매월 50G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시 아이폰12 미니는 월 8000원,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월 1만1000원이다. 슈퍼찬스R 가입 시에는 ‘KT애플케어팩’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인다. 매월 1800원으로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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