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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락토핏의 누적 매출은 이미 2000억 원을 돌파하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락토핏의 구매율은 45%로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1위로 집계됐는데 2위 품목과 10배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핏 성공 배경에는 종근당그룹의 시너지가 있었다.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유산균 균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1974년 국내 최대 규모 발효공장을 설립하면서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전문 업체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2020 브랜드고객만족도’ 건강식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락토핏은 브랜드 전반적 만족도 문항에서 건강식품 부문 타사 평균 대비 28%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파워를 드러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브랜딩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으로 온 국민의 장 건강을 평생 책임지는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파악하는 척도가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41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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